내달 1~12일 '고잉 온 스튜디오' 참가자 모집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고잉 온 스튜디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암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고잉 온 스튜디오'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암 경험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와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고 업로드된 콘텐츠의 개수가 15개 이상인 암 경험자 유튜버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내부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크리에이터에게 다음 달 18일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활동 기간 중 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활동 기간 중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산업진흥원의 1인 미디어 스튜디오와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 종료 후에는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 자격을 부여받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교육과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윤영조 올림푸스한국 코퍼레이트총괄부문장은 “고잉 온 스튜디오를 통해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암 경험자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함은 물론 암 경험자에게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고잉 온 캠페인’을 2020년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조기검진, 치료기술 발달 등으로 암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라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이름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 on)’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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