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와이어 DB]](https://cdn.seoulwire.com/news/photo/202208/477622_681970_2628.png)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가 나온뒤 내놓은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의 이번 특별복권 결정으로 이 부회장은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에 부수적으로 따라왔던 취업제한이 풀려 경영 활동의 장애물이 없어졌다.
하지만 별도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삼성그룹 계열사 부당 합병 및 회계 부정 의혹 사건은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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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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