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구찌 슈트·임세령 디올 드레스 눈길

배우 이정재(왼쪽)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이정재(왼쪽)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에미상 시상식에 동반 참석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함께 등장했다.

이날 이정재가 먼저 포토타임을 가진 뒤 임 부회장이 단상 위에 올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정재는 검은색 구찌 슈트를, 임 부회장은 크리스찬 디올의 하얀 드레스로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다.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여유로운 미소를 띠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8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5년 1월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편안하게 데이트를 즐기거나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5월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될 때도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고 주인공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