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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일요일인 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부터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강원 내륙 산지·충청권에도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 경기서해안 20∼60㎜, 서울과 경기내륙, 충남북부서해안 10∼40㎜, 강원내륙산지와 충남북부서해안을 제외한 충청권 5㎜ 내외다.

인천·경기 서해안에는 밤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청주 17도 ▲대구 16도 ▲광주 18도 ▲전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대구 27도 ▲광주 28도 ▲전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 북부·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서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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