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만테 이어 우루스 S 세계 최초로 공개해 라인업 확장
최고속도 시속 305㎞, 정지상태서 100㎞까지 단 3.5초만에
6개의 주행 모드와 에고 모드를 통해 모든 환경에 다재다능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람보르기니가 럭셔리 부문에서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새로운 니치 마켓을 창출한 우루스의 후속 모델인 우루스 S(Urus S)를 최초 공개했다.
럭셔리하면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우루스 S는 최근 출시된 퍼포만테 모델과 함께 우루스 라인업을 확장시켰다.
우루스 S는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666마력까지 증가한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3.3kg/CV로 동급 최상위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3.5초, 200㎞/h까지는 12.5초 만에 이른다,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05㎞/h, 2300rpm부터 6000rpm까지 86.7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조정된 배기 시스템은 시동 시와 각 드라이브 모드에서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우루스의 섀시는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에고 모드에서 슈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유지하고 노면에서 부드러운 핸들링을 보장한다. 오프로드를 위한 테라, 네베, 사비아 모드에서도 각각의 요구 사항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토크 응답과 바디 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을 선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를 표방한다. 프론트 범퍼는 세련된 라인에 매트한 검정색으로 도장된 스테인리스 스틸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프론트 그릴에는 검정색 라인이 추가돼 개성을 더했다. 새로운 경량 탄소 섬유 보닛에는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된 공기 흡입구가 추가됐다.
리어 범퍼의 새로운 스타일은 우루스 S를 더 우아하게 만든다. 무광 검정색으로 도장된 하부는 기본 장착된 브러시드 스틸로 제작된 새로운 트윈 파이프 배기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우루스 퍼포만테의 스티칭 패턴이 들어간 ‘바이 컬러 스포르티보’와 ‘바이 컬러 소피스티케이티드’라는 새로운 색상 트림을 선보인다. 두 색상 트림 모두 어두운 가죽 색과 대비되는 파란색 블루 레안드로와 초록색베르데 아우라를 스타일리시하게 사용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루스 S는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움, 다재다능한 매력까지 모두 겸비한 모델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모델이며 최근에 출시된 퍼포만테와 함께 새로운 라인업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누적 생산량 2만 대를 돌파한 상업적 성공은 우루스가 최초이자 불후의 슈퍼 SUV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우루스 S는 그 명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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