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만 2623대 출고, 레부엘토 공개후 주문량 증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1분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코리아 제공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1분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1분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60주년과 더불어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 출시 등 람보르기니의 전략과 강점을 증명하는 성과 지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코리아 제공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코리아 제공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2023년은 람보르기니 역사에 있어서 특별한 해로 남을 것”이라며 “이 같은 성공적인 지표는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미래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의 2단계인 하이브리드로의 전환을 포함한 지속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2023년 1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과 모두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매출은 총 7억2800만유로로 2022년 동기 대비 22.8%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2억6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1억7800만유로 대비 35.7%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제품 주문량도 늘며 2024년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오더 뱅크를 확보했다.

파올로 포마 람보르기니 CFO.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코리아 제공 
파올로 포마 람보르기니 CFO.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코리아 제공 

람보르기니 CFO 파올로 포마는 “람보르기니의 2023년 1분기는 기록적인 결과로 마무리했다”며 “당사의 주문 포트폴리오 강점과, 새롭게 런칭한 레부엘토의 폭발적인 반응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성공적인 1분기를 분석했다.

람보르기니는 2023년 1분기 2623대를 출고하며 지난해 1분기 기록한 2539대보다 84대 많은 차량을 인도하며 이 부분에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루스가 1599대를 출고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우라칸과 지난해 단종된 아벤타도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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