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메신저 카카오톡이 15일 오후 3시 42분 로그인 장애 등으로 접속 중단 사태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카카오가 운영 중인 다음 카페와 뉴스 사이트도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PC용 카카오톡 이용자의 일부는 자동 로그아웃이 됐고, 이후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로그인을 시도하면 “요청하신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니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뜬다.

접속이 된 이용자 역시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때 메시지 옆에 ‘로딩 중’이라는 표시가 뜨다가 결국 메시지가 전송이 실패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현재 카카오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어 긴급 점검 중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최선을 다해 빠르게 마무리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톡은 4일에도 비슷한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쯤 내부 시스템 오류로 일부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등 문제가 발생했다. 오류는 약 18분간 지속됐다가 2시 32분쯤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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