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 홀 개최
피아니스트 김선욱·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베토벤레퍼토리, 우크라이나 출신 지휘자 키릴

고려대의료원가 다음 달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부자를 비롯한 환자 및 교직원, 일반 대중을 위해 '2022 감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가 다음 달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부자를 비롯한 환자 및 교직원, 일반 대중을 위해 '2022 감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고려대의료원은 다음 달 9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022 감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고려대의료원의 기부자를 비롯한 환자 및 교직원, 일반 대중을 위해 마련됐다.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세계 정상급 실내악단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채워질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코리올란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4번’, ‘교항곡 7번’ 등의 명곡을 통해 관객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영국 본머스 심포니 상임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오랜 음악적 동지인 우크라이나 출신 지휘자 키릴 카라비츠가 맡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진정한 의학 가치실현을 위한 고대의료원의 꿈에 함께해주시는 분들을 위한 감사 자리를 늘 마련하고 싶었다”며 “음악이 주는 위안과 진한 울림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마음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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