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술 적용해 청소 '불필요'
오는 28일부터 사전구매 시작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익태 기자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익태 기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에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돼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 내부에서부터 담배를 가열한다. 태우지 않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해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또 테리아 삽입 시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 등의 기능이 신규 적용됐다.

이번 시리즈는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1회 충전에 2회 연속 사용할 수 있고 총 20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10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사전 구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서울과 부산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백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기존 아이코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됐다”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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