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수준 고객 몰려와… 현재는 정상 영업
이마트 "안전 최우선, 전 매장에 지침 공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해 진행하는 ‘쓱세일’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한때 이마트 인천 연수점이 영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8일 신세계그룹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이마트도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인기 카테고리 전 품목 1+1과 최대 50%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선보였다.
인기 식품 카테고리 품목 1+1 행사가 마련됐으며, 생필품은 50% 할인 판매된다. 행사가 시작된 이마트 연수점에는 오전부터 많은 고객이 몰렸다. 이에 이마트 측은 정오부터 매장 셔터를 내리고 고객 출입을 제한했다.
매장은 오후 1시20분부터 점차 고객이 줄자 100명씩 입장을 재개했다. 이후 2시부터는 정상 영업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트 연수점뿐 아니라 쓱세일이 진행되는 전국 매장에 주말 수준의 고객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는 이와 관련 행사 기간 중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지침을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모든 매장에 지침을 내려 최적의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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