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우루과이전 월드컵 경기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 캡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결전의 시간이 1시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양팀의 선발 라인업 명단이 발표됐다. 부상 여파로 출전이 우려됐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한다

한국은 오늘 10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을 노리는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대한민국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나상호(서울)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2일 프랑스 프로 축구팀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얼굴 부위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손흥민도 선발명단에 올랐다. 2선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정우영(알사드)이 담당한다.

수비 라인은 예상과 같다.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포백을 맡고 골키퍼는 김승규(알샤바브)가 선다.

우루과이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루이스 수아레즈(나시오날)가 최전방 공격으로 나서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유)가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가 선발로 나선다.

수비는 호세 히메네즈(아틀라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가 선다. 핵심 수비수로 꼽히는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는 부상 여파로 선발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골문은 세르지오 로체트(나시오날)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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