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서울지하철 노사 협상이 심야에 전격 타결돼 총파업이 종료됐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 5시30분 첫차부터 운행이 정상화돼 출퇴근 대란을 피할수 있게 됐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30일 오후 8시쯤부터 마라톤 협상에 나서 자정 넘어 임단협 타결을 선언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인력감축안에 대해 사측은 한 발 물러나 강제 인력 구조조정을 않기로 한 작년 9월의 노사 특별합의를 준수하기로 했다.
노조가 줄곧 요구해온 안전 관련 인원 충원도 일부 수용하고 지난해 동결했던 임금도 작년 기준 1.4% 올리기로 했다.
노사 협상 타결로 오늘 오전 5시30분 첫차부터 서울 지하철은 정상 운행된다.
다만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은 전국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운행 지연이 있을 수 있다.
김종현 기자
kimjh@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