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반도건설시공부문 대표(왼쪽 세 번째),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왼쪽 네 번째), 홍성표 CPG인증원 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이정렬 반도건설시공부문 대표(왼쪽 세 번째),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왼쪽 네 번째), 홍성표 CPG인증원 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반도건설은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 시스템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14001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14001은 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의 친환경 경영전략과 이를 달성하는 조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 법규 준수사항 등이다.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 관리에 대한 사후 심사를 매년 진행해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반도건설은 부서·현장별 특성에 맞춘 환경경영 매뉴얼을 작성해 전사에 배포했다.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해 실제 운용 및 성과 분석에서 개선 방안 도출로 이어지는 환경경영 시스템도 체계화했다. 현장별로 관리되던 폐기물의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기와 소음 배출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아울러 중견 건설사 중 처음으로 Scope3를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는 자체 제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Scope3는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를 제외한 협력사와의 밸류체인에서 생성된 온실가스를 의미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조에 맞춰 당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 환경 관련 분야 환경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능동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ISO 14001 인증을 유지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환경경영 지원사업에도 동참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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