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사차량 운전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서울 올림픽대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공사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서울 올림픽대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하청노동자가 공사 차량에 치여 숨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사 차량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대로 연결 램프 구조 개선 공사 현장에서 피해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 사고로 이 사고로 복부와 좌측 다리, 골반 등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를 맡은 업체는 대보건설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적용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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