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출신 김승백 CIO "NO. 1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 입지" 

온오프믹스가 14일 인재영입과 함께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 전환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온오프믹스 제공
온오프믹스가 14일 인재영입과 함께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 전환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온오프믹스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행사 모객 플랫폼 '온오프믹스‘가 이벤트 비즈니즈 플랫폼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인재 영입에 나섰다.

온오프믹스는 14일 이같이 밝히고 김승백 전 발란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 서종훈 전 엔씽 커머스실 실장, 김성건 전 메이크스타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 등을 영입했다,

이들은 각각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신규사업TF팀장, PO(Product Owner)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승백 CIO는 그루폰코리아, 와이더 플래닛, 필웨이, 발란 등에서 정보기술(IT) 조직관리자로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했고 빅데이터 플랫폼 회사 '와이더 플래닛'의 기술 특례 상장 요소였던 프로그래매틱 바잉(Programmatic Buying) 광고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경력을 가진 기술 인력이다.

서종훈 신규사업TF팀장은 16년간 두 번의 창업과 '그루폰코리아', '스트라입스', '엔씽' 등에서 사업 전략·제품 책임자로 역임했다. 그는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과 실행을 담당한다. 

김성건 PO는 프롭테크 시설·자산관리 솔루션 업체 '살다'에서 서비스 기획 총괄을 맡았고 K-pop 크라우드 펀딩 '메이크스타'에서 CDO를 맡아 플랫폼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기획·데이터 분석 등을 해왔다. 온오프믹스에서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서비스 기획과 프로덕트 개발기획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예정이다.

인재영입을 기점으로 온오프믹스는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 전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회사는 2010년 설립 후 지금까지 26만여개의 모임을 만들고 350만여명의 인원을 모았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라이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카이트창업가재단,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이에스인베스터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행사를 만드는 사람, 참여하는 사람, 관련된 서비스와 상품을 모두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준비 중이다. 2023년에는 시리즈 A2 투자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는 "김승백 CIO와 서종훈 신규사업TF팀장, 김성건 PO 영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재들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수많은 고객으로부터 받았던 피드백을 사업에 빠르게 반영해 대한민국 대표 이벤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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