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24년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1820억원에 달한다.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앞서 포스코 임직원들은 겨울철 혹한기를 앞둔 노숙인들을 위해 외투, 패딩 등 겨울의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기부용 의류와 간식 세트를 제작했다.
23일에는 직접 준비한 의류·간식 세트를 알코올 중독과 정신질환을 겪는 노숙인의 회복을 돕는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인센터에 전달했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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