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진 SK매직 화성공장장(왼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구성원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실천 플랫폼 ‘행가래’로 적립한 포인트 520만원 등 기부금 총 2000만원을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사진=SK매직 제공
윤학진 SK매직 화성공장장(왼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구성원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실천 플랫폼 ‘행가래’로 적립한 포인트 520만원 등 기부금 총 2000만원을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사진=SK매직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매직이 연말을 맞아 경기도 화성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구성원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실천할 수 있도록 플랫폼 ‘행가래’에 적립된 520만원 등 기부금 총 2000만원을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SK매직은 전날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윤학진 SK매직 화성공장장, 김문기 SV추진팀장, 노현석 변화관리추진팀장 등 사측 대표와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회사 임직원들이 그간 SV 실천 플랫폼인 행가래를 통해 적립한 기금과 사측이 별도로 조성한 기금 1480만원이 더해졌으며, 화성 내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SK매직은 구성원들이 일상과 업무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한 탄소배출 감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SK㈜ C&C에서 개발한 행가래를 올해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직원들은 플라스틱컵 대신 머그컵·텀블러 사용,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등 일상 속 SV 활동을 실천했다. 플랫폼에 인증하면 SV 실천 포인트가 지급돼, 적립된 포인트는 매년 연말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한 해 동안 SK매직 구성원이 창출한 SV는 탄소배출 저감량으로 환산할 경우 나무 1742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약 11톤에 달한다. 회사는 이 같은 활동 등으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SK매직은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Collection)’을 선보였다. 회사는 기업 시민 역할을 강화해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윤학진 SK매직 화성공장장은 “일상에서 적립한 SV 실천 포인트로 지역사회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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