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공간케어 서비스' 선봬… "집안 곳곳 청소 걱정 끝"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매직이 지난해 11월 ‘일회성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4일 에어컨·주방후드·욕실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토탈 홈케어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앞서 SK매직은 2020년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과 가전 세척 서비스, 냉장고, 옷장, 드레스룸 정리정돈 등 전문적인 홈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처음으로 출시한 바 있다. 

최근 회사는 홈케어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 중으로 이번에 선보인 공간케어 서비스를 통해 생활구독 영역을 침실에서 거실과 주방, 욕실 등 고객 생활공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공간케어 서비스는 청소 및 정리수납 등 고객이 머무는 생활공간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해준다. 가전 세척뿐 아니라 전문 엔지니어가 성능과 작동 상태, 수리 및 부품 교체 필요 여부를 전체적으로 점검한다. 

동절기 사용하지 않는 에어컨의 경우 내·외부에 쌓인 먼지와 찌든 때, 곰팡이 등을 장비를 사용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향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를 분사해 남아있는 곰팡이 냄새까지 완벽히 제거한다.

주방후드 케어는 외부와 필터는 물론 분리가 쉽지 않은 팬과 모터 등 내부 부품도 모두 분리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펴 세척한다. 인체에 무해한 전용세제를 사용해 기름때와 각종 유해 물질을 안전하고 깨끗한 관리가 가능하다.

케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전용 세제와 세척 전문 기기를 사용해 ▲세면대 ▲욕조 ▲변기·비데 ▲타일 ▲유리 ▲환풍기 ▲배수구 ▲바닥 줄눈 ▲실리콘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도 마련됐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자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해 생활구독 영역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