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매직이 2일 제습 성능을 극대화한 ‘초슬림 제습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SK매직이 새롭게 내놓은 제품은 13ℓ 수준의 제습 용량을 갖춘 초슬림형 제습기다.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제습 성능으로 최대 62㎡(19평) 공간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제품 절반 수준 크기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두께는 22cm로 소파, 드레스룸 틈새 등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와 보관이 가능하다. 이에 1인 가구나 원룸,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 맞춤형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 편의성과 제품 활용도 역시 높아졌다.
이동 손잡이와 360도 회전 바퀴를 장착해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원하는 공간으로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물통을 분리하지 않고도 배수가 가능한 ‘연속 제습 기능’을 지원해 침실과 거실, 드레스룸, 화장실, 베란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간 제습기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혔던 실내 온도 상승과 소음문제 등도 개선돼 장마철 습기 제거는 물론 실내 빨래 건조, 화장실 습기 제거, 실내 결로 현상에 따른 곰팡이 방지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신제품의 디자인을 모던하게 만들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네이처 화이트, 미스티 베이지 등 2종으로 출시된다.
판매가는 29만9000원으로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공식 온라인몰인 ‘SK매직몰’을 비롯한 쿠팡 등 오픈마켓 등에서 제공된다.
SK매직 관계자는 “계절별로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다. 크기와 이동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