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하대원동’ 소재 국유지에서 한양여자대학교(외식산업과 교수 차성미),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 ㈔한국푸드트럭협회(협회장 하혁)와 함께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푸드트럭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캠코와 민간업체, 교육기관이 협업해 대학생들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음식 무료 나눔을 통해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달업 종사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캠코는 대학생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데 적합한 유휴 국유지를, ㈔한국푸드트럭협회는 푸드트럭 차량을, ㈜우아한청년들은 음식 나눔 행사 관련 비용을 각각 지원했다.
푸드트럭 음식 나눔은 총 6회로, 26일 경기도 성남시 하대원동 122-6번지를 시작으로, 29일, 30일, 내년 1월 3일, 5일, 6일에 각기 다른 장소에서 오후 1시에 진행된다. 행사장소 인근의 배달업 종사자들은 누구나 음료와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캠코는 배달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두 발 두 바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배달업 종사자들이 화재 현장을 발견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휴대용 투척소화기 65대도 기증했다.
김동현 캠코 국유재산기획처장은 “이번 행사는 국유재산을 활용해 민-관-학이 공익 사업을 펼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휴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해 청년,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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