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만5000명 규모 판매조직 확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한화생명은 2일 자회사 한금서가 GA 피플라이프와의 인수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한화생명은 한금서가 보유한 개인영업 분야의 막강한 영업력에, 피플라이프의 법인영업 전문컨설팅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2만5000명 규모의 판매조직을 구축하면서 시장 지배력도 확대됐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피플라이프 인수는 설계사 몇 명, 월초 몇 억 등 단순히 규모의 확대가 아니다"라며 "고객과 설계사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GA시장에서 공정한 경쟁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보험시장에서 GA는 신계약 판매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고 지속성장 가능성이 큰 채널"이라며 "한화생명은 고객과 설계사가 원하는 상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상품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GA채널에서의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최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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