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별다른 조건 없어 무주택자에게 매력적
'대덕브라운스톤', 오는 9일 무순위 청약 진행

​집값 하락세가 소폭 둔화됐으나 집값은 여전히 높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적다. 사진=이태구 기자
​집값 하락세가 소폭 둔화됐으나 집값은 여전히 높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적다.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의 규제완화로 집값 하락세가 소폭 둔화됐으나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1월 둘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

이달 9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평촌 센텀퍼스트’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등 단지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분양하는 ‘하귀푸르미르아파트’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대구광역시 중구 명덕로에 공급하는 ‘남산자이하늘채 민간임대주택’은 9~10일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17일, 계약일은 18~20일이다.

또 대전광역시 대덕구 와동 인근에 위치한 ‘대덕브라운스톤’은 9일 공식적인 분양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일, 계약일은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청약은 신축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주거환경도 비교적 우수한 곳이 많다”며 “별다른 조건 없이 청약에 도전할 수 있어 내집마련이 필요한 무주택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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