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도 '주목'
2019년부터 디올과 인연

BTS 지민의 디올 화보(왼쪽)와 지민의 디올 앰배서더 위촉 소식을 전한 CNN 트위터. 사진=디올, CNN 트위터
BTS 지민의 디올 화보(왼쪽)와 지민의 디올 앰배서더 위촉 소식을 전한 CNN 트위터. 사진=디올, CNN 트위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디올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민을 새로운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공식 발표하고 지민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에 지민은 자신의 SNS에 “디올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글을 올렸다.

외신들도 집중 조명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지민의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이 세계적인 명품 소비시장으로 떠오르자 유럽 명품 브랜드들이 케이팝(K-pop) 스타와 협업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디올이 지민을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지명했다”며 “이는 세계 최대의 럭셔리 패션 하우스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더욱 알리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그간 디올은 한국의 인기 가수·배우를 모델이나 홍보대사로 적극적으로 영입해 왔다. 지민에 앞서 블랭핑크 지수와 김연아, 엑소 세훈, 배우 남주혁, 차은우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디올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킴 존스가 BTS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했던 2019년부터 이어져온 지민과 디올 하우스의 특별한 인연은 더욱 공고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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