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올릴 예정이지만 시기와 장소는 아직"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배우 송중기가 재혼과 함께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임신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이태원 신혼집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재 두 사람은 송중기 소유인 200억원대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에서 신접살림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2016년 자신의 명의로 해당 주택을 구입했고 지난해 2월 공사를 마쳤다.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는 지난해부터 송중기와 동거했다. 장모도 한국에 들어와 이태원 저택에서 함께 생활하며 딸의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 송중기는 아내와 장모가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영어 통역이 가능한 통역사를 붙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연인 케이티와 재혼을 알리며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아직 장소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흥행에 성공한 송중기는 이달 중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하며 올해 영화 ‘화란’, ‘보고타’ 개봉을 앞뒀다.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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