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450선을 회복했다. 국내증시는 앞서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것과 달리 오름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2포인트(0.55%) 상승한 2451.7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포인트(0.08%)오른 2440.14에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2억원, 273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26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0.12%)를 제외하고 모두 주가 올랐다. 카카오(4.29%), LG화학(3.50%), LG에너지솔루션(3.24%), SK하이닉스(1.91%), NAVER(1.86%), 삼성SDIO(1.43%), 기아(1.13%),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삼성전자(0.49%)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46포인트(1.51%) 상승한 772.7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0.15%) 오른 762.47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312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8억원, 55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오스템임플란트(0.00%)를 제외하고 전부 상승했다. 에코프로(13.47%), 엘앤에프(2.79%), 에코프로비엠(2.61%), 카카오게임즈(2.59%), 리노공업(1.97%), 셀트리온헬스케어(0.67%), JYP Ent.(0.56%), HLB(0.49%), 펄어비스(0.43%)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상승한 1255.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