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무료, 설문조사에 의견교환 추가
마이데이터 활용범위 확대, 고객경험 혁신

LG CNS의 퀴노아가 각종 설문조사에 커뮤니티 댓글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로 14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LG CNS
LG CNS의 퀴노아가 각종 설문조사에 커뮤니티 댓글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로 14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LG CNS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LG CNS가 크라우드 리서치 커뮤니티 플랫폼 ‘퀴노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퀴노아는 손쉽게 모바일로 설문을 만들고 결과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리서치 플랫폼 서비스다.
 
퀴노아는 기존 리서치 플랫폼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퀴노아는 무료로 설문 작성·답변이 가능하며 커뮤니티 방식을 접목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LG CNS는 퀴노아로 ▲순간 떠오르는 궁금증 ▲인간관계와 같은 개인적인 고민 ▲기업 내 이슈 등 원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각종 설문에는 커뮤니티 방식이 도입돼 하나의 소통 콘텐츠가 된다. 댓글로 의견을 교환하고 오픈된 설문 데이터를 분석도 가능하다.

LG CNS는 향후 ‘퀴노아’에 직업·전공·취미 등 조건을 충족해야만 가입할 수 있는 ‘그룹패널’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정 영역과 직능을 가진 사용자들이 모여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지원할 수 있게 만든다는 목표다.

LG CNS는 B2B에서 B2C분야 진출 속도를 올리는 중이다. 기존 B2B분야 외에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다는 계산이다. 지난해에는 마이데이터 앱 ‘하루조각’, 영어 말하기 학습앱 ‘버터타임’, 가전 커뮤니티 앱 ‘220 코드 앤 코드(Cord & Code)’ 등 B2C 서비스를 오픈했다.

LG CNS는 그동안 인정받은 데이터사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LG CNS는 ▲2022년 7월 결합전문기관 ▲2021년 9월 IT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사업자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모두 획득한 정보기술(IT)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윤미정 LG CNS B2X Service담당 상무는 “LG CNS의 강점인 디지털 서비스 기획·구축, 데이터 결합·분석·활용 역량을 활용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B2X 서비스로 고객경험을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