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성장과 확고한 인플레이션 뉴스 고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세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고 금리가 5.5%에 달할 것이란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세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고 금리가 5.5%에 달할 것이란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다.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세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고 금리가 5.5%에 달할 것이란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다. 물가와 고용, 소비까지 지난달 미 경제가 강력하다는 것이 연이어 확인됐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분석팀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강한 성장과 확고한 인플레이션 뉴스를 고려해 우리는 연준이 6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 최고 금리 5.25∼5.5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추가한다"고 했다. 

앞서 JP모간은 연준이 오는 6월 말까지 기준금리 5.1%까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연준이 연말까지 5.0∼5.25%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CPI)는 전월에 비해 0.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해 시장 예상치(6.2%)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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