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청년 일자리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신규로 453명을 채용한다.
생보업권은 20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진행된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이같은 채용계획을 밝혔다.
생보업권은 저성장 장기화와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불가피한 인력구성 변화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업권이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하면서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사별로는 교보생명이 오는 3월 가장 많은 140명을 채용한다. 이어 한화생명(126명), AIA생명·KB라이프생명(각 30명), 동양생명(22명), ABL생명·라이나생명·DB생명(각 15명)이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과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DGB생명은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을 실시한다. 메트라이프, 처브라이프,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올해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신(新)시장 진출 및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보업권은 채용 계획 외에도 상시적으로 고졸 인력이 필요한 직무를 발굴하고, 수시 채용 등으로 고졸 인력 채용 확대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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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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