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전경 /  사진=연합뉴스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국내 은행권 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2200여명을 신규채용할 전망이다.

20일 은행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개 국내 은행의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2288명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상반기보다 742명(48.0%) 증가한 수치다.

은행권의 2023년 연간 채용 규모는 약 3700명이 될 전망으로, 전년 대비 약 6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은행의 고졸 채용은 전체 채용인력의 2.9% 내외가 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 측은 “은행권 신규채용 인원 증가는 최근 명예퇴직 실시 등 인력 효율화에 따른 신규채용 여력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수인력 조기확보 및 고졸인력 실업문제 해소 등 공공적인 역할 이행을 위해 고졸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은행연합회
자료=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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