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SPC그룹은 계열사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SPC는 이번 인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조했다. 우선 파리크라상은 한국 각자대표이사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전담하도록 했다.
그는 중국사업 환경에 정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2018년 파리크라상 전무로 입사해 파리바게뜨 국내 마케팅과 영업, 중국 사업 등을 이끌어 왔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대표이사로 스타벅스의 마케팅을 총괄해 온 이주연 부사장을 영입했다. 비알코리아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조직 내부 소통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SPL 대표이사는 박원호 부사장이 맡는다. 그는 SPL의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안전과 함께 노동환경을 최우선시 하는 활동을 펼쳐 그룹의 이미지 쇄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대표이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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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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