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반값, 치킨은 6000원대

서울시내 대형마트, 물가 [서울와이어 DB]
서울시내 대형마트, 물가 [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국내 대형마트들이 고물가 인플레이션 여파로 밥상물가가 치솟으면서 씀씀이를 줄이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파격 할인 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5일까지 1등급 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각 100g)을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4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을 10% 늘려 총 500톤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8일까지 가성비 치킨으로 이름을 알린 ‘생생치킨’을 3000원 더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슈퍼와 함께 구매한 ‘반값 삼겹살’을 선보인다.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싸게 판다. '미국산 소 냉동 LA식 갈비(100g)'도 50% 할인된 1990원에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슈퍼와 행사 물량 약 500톤을 함께 준비했다.

농협도 5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에서 삼겹살을 100g당 1090원에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홈플러스는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전 채널에서 오는 15일까지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연다. 

온라인몰인 롯데온도 도드람한돈, 농협라이블리 등의 삼겹살을 50% 할인한다. 템포크 옛날 대패삼겹살(1kg)은 9010원, 라이블리 삼겹살·목살(각 1kg)은 1만7020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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