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코스닥은 246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810선을 탈환했다.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15포인트(0.58%) 오른 2466.22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20.39포인트(0.84%) 뛴 2452.46에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원, 63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24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카카오(3.77%), NAVER(2.68%), 삼성SDI(2.19%), LG화학(2.13%), SK하이닉스(1.60%), 삼성전자(1.32%), 삼성바이오로직스(1.02%), 현대차(0.40%), 기아(0.38%), LG에너지솔루션(0.19%) 순으로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59포인트(0.95%) 상승한 810.01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날 8.19포인트(1.02%) 오른 810.61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4억원, 1014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개인이 2526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2.30%), 에코프로(4.51%), 천보(1.88%), 펄어비스(1.05%), 셀트리온헬스케어(0.87%), 엘앤에프(0.39%)는 주가가 올랐다. 반면 HLB(-1.40%), 에스엠(-0.70%)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과 변동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