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봉 1위 김기남 회장
이재용 회장은 6년째 무보수
직원 평균 급여 1억3500만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삼성전자 임원들의 지난해 보수 내역이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내이사 5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총 289억3000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57억8600만원 꼴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연봉 1위는 총 56억7200만원을 받은 김기남 SAIT 회장으로 조사됐다. 급여 17억2300만원과 상여 37억3500만원, 복리후생 2억14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퇴직금을 합하면 고문으로 물러난 정은승 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정 고문은 급여 9억4200만원과 상여금 19억5400만원, 퇴직금 49억8500만원을 포함해 총 80억7300만원을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12억2900만원과 상여 32억2800만원, 복리후생 1억7900만원 등 총 46억3500만원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을 맡은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0억1900만원과 상여 17억9500만원, 복리후생 1억3900만원 등 총 29억5300만원을 받았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4400만원, 상여 28억2200만원, 복리후생 1억3500만원 등 총 41억원을 수령했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28억200만원, 박학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9억4600만원을 각각 지난해 보수로 받았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 평균은 1억4300만원, 여성 직원 평균은 1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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