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스위스계 대형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발 금융 리스크로 휘청인 가운데, 국내증시도 하락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7포인트(0.82%) 밀린 2360.15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27.74포인트(0.91%) 하락한 2357.98에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30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7억원, 60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0.53%)만 주가가 올랐다. POSCO홀딩스(-1.53%), 기아(-1.51%), 현대차(-0.6%), 삼성SDI(-0.82%), 삼성전자(-0.67%), LG화학(-0.42%), NAVER(-0.41%), SK하이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0.13%)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0포인트(1.23%) 떨어진 771.57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날 0.64포인트(0.08%) 내린 780.53로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298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3억원, 60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10%), 엘앤에프(1.30%)는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3.38%), 에코프로(-3.01%), HLB(-2.90%), 펄어비스(-2.41%), 에스엠(-1.15%),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셀트리온제약(-0.51%)는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