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방송인 양상국씨, 김주현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단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태수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상무가 후원 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왼쪽부터) 방송인 양상국씨, 김주현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 단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태수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상무가 후원 협약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7년 연속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을 후원해온 현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과 저변 확대에도 앞장섰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토웨이 타워(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주현 TEAM HMC 레이싱팀 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창단 7주년을 맞은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창단 이후 합류한 방송인 양상국씨와 최근 새롭게 들어온 배우 조재윤씨를 포함, 총 5명의 드라이버가 주축이다. 올해는 여성 드라이버 2명이 추가돼 선수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 등의 지원을 지속해 왔다. 

여기에 올해의 경우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충남 태안 소재)’에서 운영하는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TEAM HMC는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페스티벌은 다음 달 29일부터 10월29일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된다.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주변에서는 현대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앞서 회사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년)’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 후원하고, 개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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