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들이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서울 암사재활원을 찾아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과 함께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임직원들이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서울 암사재활원을 찾아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과 함께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직원과 사업장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는 4일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장애 아동·청소년 포함해 참여 희망 LG전자 직원,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총 80여명은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실내에서는 다양한 운동회 게임들이 진행됐다. 

회사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활동과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돕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골프공 굴리기 ▲신발 던지기 ▲2인3각 달리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빙고게임 등 간단한 신체활동으로 가능한 게임들을 준비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김지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선임은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한다”며 “어린이날 내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전, 이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창원 LG 스마트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LG전자는 스마트파크에 근무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 60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에 회사는 사업장에 각종 놀이기구를 배치했으며, 음식 만들기, 블록 조립,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사업장 곳곳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및 LG전자 서초R&D캠퍼스도 이달 중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과 다양한 가족 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고,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은가족 동반 글램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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