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가 국내 대표 정보통신(IT) 플랫폼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 i라스’ 화주사 대상의 풀필먼트부터 설치·A/S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물류사업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위니아에이드는 10일 경기도 성님시 분당구 소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풀필먼트(전자상거래 통합 물류) 관련 물류 사업 확대, 신규 물류 네트워크 구축, 설치·배송·A/S 영역에서 협업에 나서는 등 공동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경우 물류 서비스 이용 고객 발굴 및 연결 협업, 주문관리시스템(OM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의 카카오 i라스 솔루션 공급 등을 담당한다.
위니아에이드는 카카오 i라스의 회원사로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사업자들에게 물류 보관을 시작으로 국제 운송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 i라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화주사와 물류센터가 판매, 주문, 창고 관리 등을 돕는 플랫폼이다. 실제 화주사들은 별도 인프라 투자 없이 위니아에이드가 제공하는 물류 원스톱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에 빠른 배송이 가능해진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는 ”회사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물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했다”며 “양사는 협약을 통해 더욱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물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