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열기 더했다"… HD현대 후원, 부산 '드림콘서트' 약 3만명 찾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D현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K-POP 행사인 ‘제29회 드림콘서트’가 지난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약 3만명의 관객들이 찾았고, 국내 K-POP 스타들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공연을 펼치는 등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HD현대에 따르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ITZY, 비투비, NMIXX, 오마이걸 등 세계 각국의 팬덤을 보유한 최정상급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수많은 관객 앞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드림콘서트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공연을 장식하는 등 부산시가 준비 중인 환경친화적인 엑스포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탰다.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을 포함한 3만여명의 관객들은 엑스포 유치 후보지인 부산 북항 일원의 변화된 모습을 감상했고, 조정식 아나운서와 오마이걸 유빈 등 콘서트 MC를 맡은 두 사람과 함께 엑스포 유치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콘서트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향한 국민의 열정을 확인했다”며 “공연장을 찾아준 정상들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K-POP 팬들에게도 이 열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