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구매·출고시 금리 인하·전기 충전 크레딧 제공

현대차는 7월부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해주고 7~8월 출고 고객에게는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E-FINANCE’를 실시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7월부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해주고 7~8월 출고 고객에게는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E-FINANCE’를 실시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7월부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해주고 7~8월 출고 고객에게는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파이낸스(E-FINANCE)’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들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이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6월 대비 1.0%p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또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최대 160만 크레딧(1원=1크레딧) 상당의 전기차 충전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7~8월에 이들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에 80만 크레딧을 지급하고 ‘현대 EV’ 카드를 포함한 현대차 전용카드로 1천만원 이상 결제 및 블루 세이브 오토 이용 시 40만 크레딧, 현대차 신차 할부(1천만원 이상, 12개월 초과)·렌트·리스 이용 시 40만 크레딧을 추가로 지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으로 고객의 전기차 구매와 운행 비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전기차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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