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29.6%↓, 코스닥시장 4.0%↑
KB모빌리티·바이오노트·에스엠벡셀 순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의무보유로 등록 해제된 상장주식이 16억8883만주로 작년 동기(18억3949만주)대비 8.1%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수량이 4억6947만주로 29.6%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수량이 12억1936만주로 4.0% 증가했다.
월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은 4월이 4억143만주(23.77%)로 가장 많았고, 3월이 1억8383만주(10.88%)로 가장 적었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 회사는 264개사로 전년(231개사) 대비 14.2%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47개사, 코스닥시장 217개사로 전년 대비 각각 67.8%, 6.8% 증가했다.
해제량 상위 3개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케이지모빌리티(7735만주), 바이오노트(7591만주), 에스엠벡셀(4575만주)였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보존제약(9431만주), 좋은사람들(7200만주), 스킨앤스킨(6103만주) 등이었다.
서영백 기자
syb@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