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의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대학 리야드 세종학당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의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대학 리야드 세종학당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행사와 관련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교류를 통해 타문화 및 역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글로벌 인식 확대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고, 아랍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타문화 국가와의 교류를 즐기는 전국 대학생 1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프린스 술탄 대학교에서 특강을 수강하고 아람코 리서치 센터 등에서 현지 문화와 연구개발 인프라 등을 체험했다.

앞서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한국과 아랍의 문화교류 증진 사업을 시행했다. 이뿐 아니라 세계 석학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동 지역과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학문적 소통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가 돼 뜻 깊다”며 “자사 과학문화재단이 한-아랍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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