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세니젠 등 3개사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세니젠은 케이비제23호기업인수목적(스팩)과 합병상장이 승인됐다. 레뷰코퍼레이션과 유투바이오은 일반상장이 승인됐다. 

식품안전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세니젠은 고객맞춤형 신속 미생물 검출시스템, 대량시료 원스톱 미생물 검출시스템, 차세대 염기서열(NGS) 기반 식품미생물 유전체 분석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작년 매출액은 267억5800만원이며,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40억8200만원, 40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상장주선인은 KB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업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연결 서비스 '레뷰' 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면 연내 미국과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작년 매출액은 402억6900만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5억4600만원, 61억4900만원이다. 상장주선인은 삼성증권이다. 

유투바이오는 물질성분 검사 및 분석업체로 삼성메디슨 사내벤처였던 ‘유비케어’ 창업자 김진태 대표가 지난 2009년 설립했다. 일반진단검사서비스, 분자진단검사, 의료 정보기술(IT) 등을 주력으로 한다. 작년 매출액은 690억1300만원, 영업이익은 157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31억6000만원이다. 주당예정 발행가는 4240~4900원이며 상장주선인은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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