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서울 성수'를 찾은 방문객이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서울 성수'를 찾은 방문객이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1일 갤럭시 Z 플립·폴드5의 사전 판매의 시작과 함께 자정(0시)부터 새벽 1시40분까지 ‘삼성닷컴’에서 사전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결과 초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 140분 동안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폴더블 역대 최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폴더블 라이브 방송에선 지난해 갤럭시 Z 플립·폴드4의 1.9배가 넘는 제품이 판매됐다. 

판매 모델은 총 3종으로 갤럭시 Z 플립·폴드5 256GB 모델과 삼성닷컴 전용 모델인 Z 폴드5 1TB 등이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혜택으로 256GB 모델을 구입하면 512GB로 모델을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기본 스토리지 2배 업그레이드)'을 제공하고 있다. 

판매에서 Z 플립5와 폴드5는 각각 70%와 30%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으며, Z 폴드5 1TB의 경우는 Z 폴드5 전체 판매의 35%를 차지하는 등 고용량 스토리지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색상의 경우 Z 플립5은 민트 색상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 현재 삼성전자는 Z 폴드5 1TB의 경우 사전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6 44㎜ 블루투스’ 모델을 증정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 중이다. 

기존 대비 확 커진 Z 플립5의 커버 스크린과 디자인, Z 폴드5는 얇아진 두께와 무게 등이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모습이다. 이통업계에서도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제품 개선뿐 아니라 역대급 사전 구매 혜택은 폴더블 사전 판매 신기록을 달성에 기여하는 등 스토리지 더블업 혜택이 고용량 스토리지를 원하는 최근 소비자 사용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은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의 진화된 플렉스 기능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인 맞춤형 쇼핑 콘셉트로 진행됐다”며 “사전 판매를 통해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를 가장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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