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가전시장에서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누적 판매량 9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발전된 기술과 높아진 에너지 효율성은 판매량 증가에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7년간 매일 약 3300대가 판매되면서 누적 8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쾌적한 바람으로 시장에 혁신을 일으켯다. 또 제품은 매년 기술과 성능이 진화해 왔다.
2023년에도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까지 출시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고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체 무풍에어칸 판매량 중 가정용의 경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제품의 판매비중은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고객들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AI 절약모드를 활성화시킨 에어컨 대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현재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사용자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세를 몰아 이달 31일까지 삼성스토어와 백화점, 양판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2023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모델 구매 시 최대 60만원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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