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의 '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의 '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KG 모빌리티는 지난 7월 내수 4043대, 수출 6805대 등 총 1만848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5.9% 증가한 것이다. 

수출은 토레스 1768대 포함 총 6805대를 기록, 지난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11~13일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출시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16~20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수출이 9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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