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바이오업계 80여개 기업 150명 이상 참석

지난 18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 현장의 모습.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지난 18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 현장의 모습.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8일 바이오헬스 산업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바이오헬스 기업에게 건보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맞춤형 의약품‧의료기기 익명DB 구축‧제공 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공단 주최 하에 강원도,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후원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제약사, 의료기기 기업, 헬스케어 기업 등 주요 기업의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기업별 자료 활용목적 및 신청내용에 맞추어 개별적으로 구축해 제공하는 '맞춤형 의약품‧의료기기 익명 DB'를 오는 28일부터 공단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할 예정이다.

또 전체 급여 의약품·의료기기의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개방형 의약품‧의료기기 익명DB'는 건보공단 자료공유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할 예정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의약품‧의료기기 익명DB에 대한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산업계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실효성 있는 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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