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전자는 올해 추석연휴 동안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전력 변환용 부품 ‘파워인버터모듈’(PIM, Power Inverter Module) 생산라인을 집중 가동해 밀려드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사진=LG전자 제공
G전자는 올해 추석연휴 동안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전력 변환용 부품 ‘파워인버터모듈’(PIM, Power Inverter Module) 생산라인을 집중 가동해 밀려드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사진=LG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 생산라인 일부를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7일 이번 추석연휴 동안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전력 변환용 부품 ‘파워인버터모듈’(PIM, Power Inverter Module) 생산라인을 집중 가동해 밀려드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기업은 글로벌 전기차시장 확대에 맞춰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이어 헝가리 미츄콜츠시에 LG마그나 신규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차 전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지역별 거점 생산기지를 구축해 미래 전기차 파워트레인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전략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의 수주잔고도 올 연말 기준으로 1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2013년 출범한 뒤 지난 10년간의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라인뿐 아니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의 냉장고, 세탁기 생산라인 일부도 연휴가 끝나기 전인 다음 달 2일부터 조기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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