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10월 A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2일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를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이 뽑은 국가대표 선수 2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이목을 끄는 건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복귀다. 현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을 성인 대표팀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조규성(미트윌란) 등 해외파 자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유럽 원정에 대표팀 선수로 처음 합류한 골키퍼 김준홍(김천)과 미드필더 이순민(광주)도 다시 한 번 부름을 받았다. 안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던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현대)도 3개월 만에 돌아온다. 3월 A매치에 나섰으나 9월에는 제외됐던 김태환(울산 현대)도 6개월 만에 합류한다.
양현준(셀틱), 이동경(울산), 김지수(브렌트포드), 강상우(베이징궈안), 안현범(전북) 등은 명단에서 빠졌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튀지니, 17일 베트남을 상대한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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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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