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니켈 가격 하락에 직격탄 맞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리튬과 니켈 등 메탈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올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6%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8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순이익은 232억원으로 64.7% 줄었다.
매출은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실제 배터리 사업의 매출은 전 분기보다 13.1% 증가한 9532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배터리 사업부는 리튬, 니켈 등 메탈 가격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1.7% 하락한 2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기초소재 사업의 매출은 3326억 원, 영업이익은 153억 원이었다.
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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