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소속사, 두 사람 결별 인정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연예게 장수 커플인 배우 류준열(37)과 혜리(29)가 결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1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커플로 발전했다. 이들은 2017년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결별이 맞다”고 밝혔다. 혜리의 소속사인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도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양측 소속사는 구체적인 결별 시기와 사유 등과 관련해선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교제하며, 활동 중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연예게 공식 커플로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다시 동료 배우 사이로 돌아간 이들은 각자의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택시운전사’, ‘돈’, ‘올빼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류준열은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혜리도 2010년 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한 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배우로서 활동 반경을 넓혔고 차기작인 영화 ‘빅토리’로 관객들 앞에 설 계획이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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